냉장고 프로젝트 일기 1
냉장고 특히 냉동고에 들어가면 나올 줄 모르는 검은 봉투들....
샀는 데 있는지 모르고 또 사는 재료들
바로 우리 엄마를 위한 어플을 만들어 보자 생각을 하게 됐다.
어떻게 만들어 나갔는지 기록해 두고 싶어서 블로그를 쓰기로 했다. (나만의 추억..😄)
우선 새로 앱을 만들면서 공부하거나 공부하고 싶었던 기술들을 넣으면 좋으니까 !
Navigation, Paging, Coroutine (flow), Compose, Hilt 를 우선 사용해 보기로 했다.
생각해 본 기능 및 화면은 이렇다.
1. 기능 및 화면
1-1 스플래쉬 화면
- 재료 목록 리스트(분류 별) 다운로드
- 메뉴 추천이나 오래된 재료 추천을 보여주기
1-2 냉장고 내역 리스트 화면
- 냉장과 냉동이 구분된다
- 분류별로 선택할 수 있다
- 유통기한(선택 사항) 및 추가된 시점에서 냉장은 0~7일에 따라, 냉동은 0~4주에 걸쳐 기간별로 배경 색을 변경한다.
- 아이템은 이름과 분류별 아이콘이 나오도록
- 아이템 클릭 시 정보와 개수별로 꺼낼 수 있도록 설정
1-3 냉장고 아이템 추가 화면
- 분류별로 나와 있고, 검색할 수 있음
- 검색 또는 분류 클릭시 내용이 나옴
- 추가 시 유통기한 (클릭 시 달력으로 선택), 별칭, 개수 설정
- 해당되는 아이템이 없을 경우 별도로 추가 가능(이름과 분류 추가)
1-4 장보기 리스트 화면
- 체크박스 형식으로 재료를 추가할 수 있음
- 재료 추가 시 1-3 화면 사용
- 추천 재료 리스트 (장바구니에 3회 이상 담거나 냉장고에 3회 이상 담았던 재료들 - 기준 미정)
1-5 설정 및 정보
- 별칭으로 보일지 재료 이름으로 보일지 체크
- 냉장고 오래 살아남기 1위, 냉장고 소비 1위 등 정보 제공
2. 개발하면 좋을 기능 (차후 생각할 기능)
- 장보기 리스트를 위젯으로도 제공
- 월별 소비량 등 일자별 정보 제공
우선 개발할 수 있는 기능까지만 개발을 하기로 하고,
문제는 우선 서버... 혼자서 하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정해지면 이 부분도 나중에 올리겠다 😂
기획한 것을 토대로 카카오 오븐으로 와이어프레임 대충 짜주고
같은 집 사는 디자이너님의 의견도 들어보고 디자인과 구성을 제대로 해주면 재디자인 해준다는 말에 피그마로 열심히 디자인을 하게 됐다.
디자인을 하다보니 불필요한 부분은 빼기도하고 필요한 부분은 넣기도 하면서 구성을 다시 만들게 되었다.
(냉동/냉장 나뉘면 어디에 넣었는지 몰라서 한꺼번에 보고싶은데 볼 수 가 없다던지, 냉장고 여러개를 추가하도록 냉장고 별로 보도록 처음에 기획했는데 그 내용물을 한꺼번에 볼 방법이 없어서 결국 다 합치게 되었다.)
그래서 나온 디자인 !
디자이너님이 키치 해야 한다 해서.. 도대체 키치한 디자인이 뭘까?ㅠㅠ.. 보내준 예시를 토대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보긴했다..!
이제 이게 다시 디자인되면서 수정도 되고 삭제도 되고 추가도 될 것이 있겠지만 어떻게 바뀔지 기대되긴 한다 ㅎㅎ
이렇게까지 하고 그러고 보니 시장조사?를 안 했네 싶어서 플레이스토어에 찾아보니 비슷한 어플이 역시나 있었다.
플레이스토어에 낼 앱은 아니긴 해서 상관은 없었지만 역시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하구나 싶었다😅
이제 남은 건.. 서버인가..?😂😂😂
기나긴 여정이 시작될 것 같다...